간단하게 만드는 이탈리아 야채 스프 미네스트로네 레시피 feat. 어제 뭐 먹었어?<준비물> 베이컨 / 토마토 / 시메지 / 당근청경채 / 양파 / 양배추 / 다진 마늘 - 베이컨이 없으면 닭고기, 돼지고기 등 어떤 고기도 대체 가능 - 토마토 대신 토마토 페이스트, 소스를 사용 가능 - 야채도 그대로 냉장고에 있는 대로, 입맛에 맞게 아무거나 추가할 수 있어야 한다 - 감자 대신 토마토 페이스트, 소스 사용 가능 - 후추부터 넣어도 좋다 - 야채도 그대로 냉장고에 있는대로, 입맛에 맞게 아무거나 추가해도 좋다
재료 손질하기 전에 사진 찍는 걸 까먹는다그냥 토마토 사진만 덩그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위에 써있는 재료가 다 없어도 그냥 있는 야채를 넣어서 만들면 되니까 재료에 대해 부담감을 많이 가질 필요는 없다.근데 토마토나 토마토 소스는 있어야 돼요. (웃음)
일단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사실 이 메뉴는 재료 손질이 가장 오래 걸린다.조림에는 특별한 시간도 스킬도 필요없는 초간단요리라고해~~ 나는 왠지 재료를 조금 크게 써버린 느낌인데....어쨌든 양파,버섯,당근은 적당히 깍두기 모양으로 썰고 나머지 재료도 절적의 크기로 손질한다.
일단 처음에 베이컨과 계란부터 볶는 기름을 따로 바르지 말고 했는데 중요한 건 처음에 볶을 때 '약불'로 하세요.기름도 안 발랐는데 센 불로 하면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겠네요 경험담이에요.
처음에 생각이 없어서 센 불로 하다가 냄비 바닥에 붙은 거 보일까요? 조촐님들은 꼭 약불로 시작하세요.. 하여튼 이 다음에는 다진 마늘을 넣는다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다음엔 당근과 청경채를 던진다!드라마에서 나온 레시피에서는 샐러리를 넣었는데 저는 샐러리가 없어서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청경채가 있어서 그걸 넣으면 냉파될 것 같아서 아무 야채나 넣어주세요 냥
야채 넣는 순서는 사실 어떤 기준인지 모르는데 그냥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 애들부터 넣는 거지?실은 그냥 어제 뭐 먹었어?>에 나온 대로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머리를 긁적긁적;;)
해보면 너무 양이 많은 것 같아요.3명이서 먹을 건데 6인분은 만들어 버렸나 보네.다음 식사도 이걸 먹어야 할 것 같은 강력한 예감 냄비 바닥에 다 붙을까봐 걱정인데, 저는 아예 센 불에 졸아서 아예 눌어붙어서 ㅜ 올리브기름으로 수습한다;; 아무튼 점점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괜찮다는 거~
왜 갑자기 양배추 짤이 나오냐면 깜빡하고 손질을 안 해서 그래요양배추를 대충 썰어주고
야채를 잘 섞은 다음 냄비에 다시 넣고 계속 익혀라
토마토 넣고~ 토마토소스가 있으면 같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급하게 자른 양배추도 넣어주고
이걸로 야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센불에서 팔팔 끓이기만 하면 돼~!! 키득키득 웃기가 참 쉽죠?
마지막으로 간을 해주면 되는데 우리 집에는 간이 있고 양념과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에도 쓴 것처럼 치킨 스톡이나 콘소메 큐브 그 밖의 조미료가 있으면 그걸 쓰면 되고 그냥 간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해요요~
미스티로의 마지막 정말 최종_최종. jpg후추와 바질가루를 뿌려 맛이 나게 마무리~!!
간단히 만드는 이탈리아 야채스프 미네스트로네 완성~!
음식 사진을 맛있게 못 찍는 고질병이 있으니 양해해 주세요.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든든하고 따듯하게 먹기 좋은 이탈리아 수프~! 감자가 있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쉽다.ㅜㅜ
사실 크림 파스타도 같이 후루룩 만들어 같이 먹었어 어제 뭐 먹었어?근데 보면 미네스트로네랑 크림파스타랑 같이 먹길래 부지런히 따라했던 저. 꽤 덕후 같나요?(네)
아무튼 냉장고 조각 채소로 냉장고 파먹기에도 좋은 메뉴고 바게트 같은 빵과 함께 먹어도 굿일 것 같아~~ 가게에 토마토나 토마토 소스가 있다면 한번쯤 도전해 보세요~~
음식 사진을 맛있게 못 찍는 고질병이 있으니 양해해 주세요.
